인천 중구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착한기부&나눔사업

실시…꽃동네 인천분원에 주부식·생활용품 지원

2022-02-03     이강여 기자
▲ 개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기부.나눔사업 모습.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관내 꽃동네 인천분원에 주부식 및 동절기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착한기부&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개항동 협의체 윤경원, 박상규 공동위원장과 꽃동네 인천분원 이태은 야고보 수녀가 참석했다. 동 협의체는 지역 기업체에서 후원받은 쌀, 밀가루 등의 주부식과 직접 준비한 핫팩, 텀블러, 해충퇴치제 등의 생활용품을 전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윤경원 공동위원장은 “오랜 기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숙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계신 이태은 수녀님과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항동 협의체는 자체 후원 및 지역 내 기관들과 연계해 꽃동네 인천분원의 사랑나눔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태은 야고보 수녀는 “코로나19와 겨울철 한파로 꽃동네 무료급식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이중고를 겪고 계시어 걱정”이라며 “항시 애정을 갖고 도움을 주시는 개항동 협의체에 감사드리고, 동절기 노숙인분들께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