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내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공중화장실 야간점검

겨울철 유휴인력 중심으로 점검반 4인 1조로 2개조 구성

2013-11-19     엄정애 기자

동대문구는 12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관내 23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한 야간순찰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겨울철 유휴인력인 물청소차량 운전원들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점검사항은 ▲난방기 작동여부 ▲화재예방 및 청결여부 ▲시설물파손여부 등이다.
이와함께 구는 겨울철 공중화장실의 수도배관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성북천교, 중랑천 제1체육공원, 장평교 공중화장실에 동결방지기를 시범 설치했다.
이번에 시범 설치한 동결방지기는 수온이 1℃가 되면 수돗물이 자동 배출되어 동파를 방지하는 제품으로,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화재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내년도에 동결방지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