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구립 금삼어린이집 신규 개원

12월 5일 성수동 성삼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릴레이 개원

2013-11-19     엄정애 기자

성동구가 구립 금삼어린이집이 19일 오전 11시 개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립 금삼어린이집은 구 금호2․3가동청사 유휴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83.06㎡, 보육교직원 13명 규모로 영유아 총 85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층, 2층 보육실은 아이들이 엄마 품처럼 아늑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가정과 유사한 환경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육실 내부를 따뜻하고 아득하게 꾸몄고, 시스템냉난방기, 공기청정기, 환풍기 등을 설치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3층에는 원아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즐겁고 신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내 놀이터를 마련해 유희실로 꾸며졌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시설에 안전문과 안전보호대 등을 설치하고, 의무설치 대상인 놀이시설을 옥상층으로 계획하여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유아들이 외부의 위험요소 없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삼어린이집 개원으로 올해 성동구가 개원한 국공립 어린이집은 8곳에 이른다. 구는 공보육률 향상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5일에는 성수2가3동에 구립 성삼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