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원전하나줄이기 평가 우수구 선정
2013-11-19 이원환 기자
은평구가 서울시의 2013년 원전하나줄이기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어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서울 원전하나 줄이기'는 시민과 함께 에너지를 절약하고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확대하여 원자력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만큼의 에너지를 대체해 나가겠다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으로 금년 상반기 서울시 10대 뉴스 중 '서울시민에게 꼭 필요했고, 잘 추진된 정책'중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금번 평가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절약의 3개 분야, 14개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은평구에서는 구 지역 여건을 고려 에너지 절약분야에 주력하여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입,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행복한 불끄기 운동,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공공기관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건물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토록 독려하여 은평메디텍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 267KW, 은평 다목적체육관 및 매바위공영주차장에 각각 35KW, 45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으며, 단열․이중창․LED 조명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분야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