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청렴 실천을 위한 토론의 장 개최
2022-01-25 류효나 기자
동대문구의회는 이현주 의장의 주재로 21일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총회를 소집하여 ‘동대문구의회 청렴 실천을 위한 토론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른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참석의원 모두는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주민들에게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 의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청렴의회 구현을 위해서는 ▲공정한 의정활동 수행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인사 및 계약 관여 금지 ▲사적 이익을 위한 정보요청 금지 ▲갑질근절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현주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되고, 정책지원관이 도입되는 등 의회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투명한 의정, 부패없는 청렴 동대문구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의원들은 남은 5개월 동안 구민을 대표하여 선출된 정무직 공무원으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더 명확히 인지하고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며 ‘청렴 동대문구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