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회 마을합창단페스티벌 연주회 개최

2013-11-19     김지원 기자

지난 17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 극장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고양시마을합창단 페스티벌 합창 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동네 문화놀이터가 주최하는 마을합창단은 합창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2012년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을 중심으로 참여하는 “문화소통공동체”로 출발하여 2013년에는 청소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계층을 넓혀 다양한 형태와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 1부는 행신동마을여성합창단에 이어 풍산동마을여성합창단 고양동여성합창단 2부에는 고양시 온누리 유스콰이어, 탄현동마을혼성합창단 고양시직장인혼성합창단 순서로 이어 졌으며 아름다운 합창 하모니가 울려 퍼질 때마다 관객들로 부터 폭발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올해 바쁜 직장생활을 쪼개어 서로 마음과 화음을 맞추어 구성된 고양시 온누리유스콰이어와 2개 혼성합창단의 열정적이고 감미로운 합창은 어느새 청중과 함께 하나가 되어 뜨거운 감동을 주었다.
합창에 참여한 관계자는“합창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요양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감동이 있는 공연을 펼쳐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앞으로 고양시 39개동 모든 동에 마을합창단을 구성·운영토록하여 새로운 ‘문화소통공동체’로 탄생할 수 있도록 자치공동체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