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 진행

후원자 발굴 및 지역 내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

2013-11-18     엄정애 기자

송파구는 내년 2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펼친다.
지역사회 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200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각계 각 층의 후원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분위기를 확산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情)을 전하고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 수준인 18억 원. 구는 관내 사업장이나 직능‧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및 모금함 설치, 발품 홍보 등의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쳐 후원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성금은 일반기탁, 성품은 지정 기탁이 원칙. 이렇게 모아진 성금‧품은 모두 송파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우리 전통에 뿌리를 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라며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