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 맛집 '그래스미어키친', 웰빙 이탈리아 요리 인기

2013-11-18     김지원 기자

서울 대학로(종로구 혜화동)는 연인들에게 추천할만한 데이트 코스로 손꼽힌다.

소규모 극장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공연을 비롯해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 영화관, 디자이너 의류숍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한다.

골목길에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대학로에서 누릴 수 있는 하나의 재미다. 대학로에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난 맛집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중 가정식 레스토랑 '그래스미어키친'은 대학로에서 한번쯤은 들러봐야 할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래스미어키친은 자체 매장에서 만든 '웰빙 수제 메뉴'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햄버거, 파니니, 라자냐,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다양한 정통 이탈리아 음식이 주요 메뉴다.

이와 관련, 김혜진 그래스미어키친 대학로점 대표는 "음식에 사용하는 버거빵, 치아바타, 피자도우, 패티, 소스류 일체 등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웰빙 수제 메뉴를 선보인 결과 대학로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18일 전했다.

이어 "가정식 레스토랑인 만큼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매장에 60석 정도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단체 모임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래스미어키친은 종로구 동숭동 1-152에 위치한다. 문의 02-742-3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