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1100억원 전자단기사채 발행

2013-11-18     엄정애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110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15일부터 시행된 '전자단기사채등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에 따라 11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88일물)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는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자금이 전자 방식으로 발행, 유통되는 금융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자단기사채는 발행과 유통절차가 전자등록된다"며 "기존 단기 자금 조달에 쓰이던 기업어음(CP)에 비해 거래의 투명성이 제고돼 단기금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