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3개 시장,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 참가

2013-11-15     이원환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망원시장, 망원동월드컵시장, 마포·공덕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이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서울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전통시장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망원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전통시장가는 날'의 성공요인 및 성과, 전통시장과 지역문화예술을 접목한 '화개장터'(화요일마다 열리는 문화공연)를 소개할 예정이다.

망원동월드컵시장은 관내 대표 지역축제인 새우젓축제 홍보와 함께 새우젓 판매에 나선다.

마포․공덕시장은 시장의 대표 먹을거리인 족발을 판매하고 박람회가 끝난 후, 시장 곳곳의 맛집을 홍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구성됐다"며 "상인들 간에게는 상호교류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다시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게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