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년사]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 할 것"

2022-01-02     이강여 기자
▲ 홍 인 성 중구청장

존경하는 14만 구민 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840여 공직자 여러분 !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힘이 넘치고 열정과 정직을 상징하며,모험과 명예욕이 강하고 용맹스럽다고 알려진검은 호랑이의 기운으로 시작하는 올해는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극복하여 우리 구민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아울러 우리 구민 모두 뜻하시는 소망이 다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2021년을 돌이켜보면 2019년 12월 처음 발견되어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위기 및 경제침체를 겪으며 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중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 전반의 소통부재 등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하여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을 운영하였고 홍통·방통 영상의 온라인상 게시를 통하여 구민의 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 자가 격리 TF팀 설치와  집단발생 예상 직군·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각고(刻苦)의 노력을 기울였던 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더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만 했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중구의 노력에 호응해 주신 14만여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민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 사는 복지중구’라는비전을 정하고, 공익과 공정, 소통과 참여를구정 철학으로 출발하였던 민선 7기도이제 6개월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곳,살고 싶은 곳, 구민 행정 만족도 최고의 자치구로 우뚝 서기 위해구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왔습니다.

지난 한 해에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과 주민 구정 참여에 노력해 온 공로로 한국 신문방송인클럽이 주관한‘2021년 대한민국뉴리더대상’시상식에서지방자치부문 대상과
‘2021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시상식에서는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하였고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 주관으로 코로나19 위기관리에 모범이 되는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자 진행된‘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에서 시민 안전성 제고 분야 최우수 기관 상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 불편 해결 분야 우수상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 주관하여 모범적으로 재정을 운용·보고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는 기초단체부문 장려상 서울매일신문 창간 15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각계의 추천을 받아 국민들로부터 신망 받는 지도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제15회 대한민국 바른 지도자상’자치행정부문 대상개항장 문화지구 활성화와 콘텐츠를 발굴해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정부 일자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서울평화문화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한‘2021 서울평화문화대상’자치단체장·행정부문지역발전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 사업의 효율적인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 복지수준 제고를 위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여 선정하는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안전이 구현되며 소외된 구민 없이모든 주민에게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재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2021년 우리 지역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의문화재 야행 부분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우리 중구의 위민행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국·시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도적극 참여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원도심의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르네상스 사업”공모에선정되어 5년간 100억원,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 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제공,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전 국민의 관광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로 문화체육부가 주관하는‘열린 관광지 조성사업’공모에서우리 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개 지점(개항장 문화지구, 월미문화의 거리, 연안부두 해양광장, 하나개해수욕장)이 선정되어 15억원,학교 밖 청소년들의 접근이 쉽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여성가족부 주관‘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억원,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지역 밀착형 SOC사업인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공모에서 전국 187개소 중 3.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어 129억원을 확보하는 등지난해 대비 389억원이 증액된 2,156억을
확보하였습니다.

각종 공모사업뿐 아니라 정부 부처를 상대로 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동안 우리 구의 숙원사업이었던제3연육교의 착공 및 공항철도 환승할인을 이끌어 내었으며,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흥·답동 공감마을외 2개소의 도시재생사업과율목동 주민편의시설의 설치,1911년 건립되어 개항기 관세행정뿐 아니라 우편, 검역, 기상관측, 항로표지, 항만시설 건립 등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였던 인천세관 창고 주변을
관계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인천세관 역사공원’으로 조성하여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토록 하였을 뿐 아니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도적극 추진하였으며, 인프라가 부족한 영종국제도시 지역엔 체육·복지·문화시설을 갖춘 복합공공시설과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수련관을신축하는 등구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중구를 조성하기 위한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장기간의 코로나로 인하여사회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이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더욱 철저한 방역 활동과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소상공인들과 구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각종 정책들을 내실 있게 펼쳐우리 구민들의 삶이 조기에 안정되고우리 중구의 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2022년,임인년의 구정 운영 방향으로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에 !

구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다시 한 번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