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참 사퇴, 자리 나눠먹기와 깊은연관?"
2013-11-15 이원한 기자
민주당은 15일 '일본 성인업소에서 마시지 논란'에 휘말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전격 사퇴한 것과 관련, "자리 나눠먹기식 배치가 공공기관장 사퇴행렬과 깊은 연관을 갖고 있는 것 아닌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들은 유독 대선공신 논공행상 논란이 한창인 이때에 포스코, KT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관련해서도 느닷없는 사고와 사퇴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다음에 또 어떤 공기업과 '좋은 자리'의 사장들이 논란 속에 물러나게 될까"라며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지는 아귀다툼에 주름살 하나 늘어날 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