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행안부 ‘2021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 어린이 위한 제도적 기반과 민관학 협력, 스마트 기술이 어린이 안전대상 이끌어
성동구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제11회 어린이 안전대상(이하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안전대상은 안전대책 및 제도개선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마련된 기반,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 및 사업실적 등 서면조사와 함께 현장실사 및 발표 등 엄격한 기준에 의거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교통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현황(‘17~‘19년)을 정확한 통계에 의거 조사하여 어린이 안전에 대한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지에 대한 정책효과도 함께 판단한다.
이미 2016년과 2018년에도 안전대상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던 성동구는 민선 7기 취임사에도 ‘공무원의 가장 기본 덕목인 청렴을 최우선으로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직자로 소임’을 강조하며 그 시작을 내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앞서 전국 최초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 최초 성동구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증(‘18)으로 단단한 제도 기반을 마련해온 구의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추진에서 비롯되었다는 평가다.
구는 전국 최초로 한전과 KT간 통행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전신주 이설 협약을 추진하며 2023년 150기 이설을 목표로 지난해 도합 60기에 이르는 전봇대를 정비하였고 ’성동형 리빙랩‘을 통해 학교통학로별 맞춤형 솔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동구 전 지역 총 175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초등생 등하교시 동행하는 ’워킹스쿨버스‘를 운영, 어린이보호구역도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범위를 넓혀 총 49개를 확충했다.
온종일 돌봄교실 ’아이꿈누리터‘운영과 함께 2017년부터는 별도 가입절차없이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수혜대상이 되는 자전거 보험가입도 추진했다.
올해 지역 내 전체 21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한 구는 지난해 11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시설물을 눈에 띄는 안전색으로 도색하고 과속단속카메라와 과속경보시스템 등을 설치한 ‘성동형 옐로스쿨존’을 시범 조성하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와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미세먼지·폭염·한파로부터 보호하는 성동형 스마트 쉼터‘와 함께 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 지자체형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구축 등 똑똑한 기술로 어린이 안전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서울시 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30,123건. 이 가운데 서울 성동구는 총 73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구는 앞으로도 적정기술을 활용한 정책도입과 함께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은 가장 우선시해야 할 우리의 책무”라며 “이번 수상은 구만의 노력만이 아닌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재난 취약가구 일제점검 및 정비 마쳐
-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설비점검 및 교체완료
성동구가 이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어르신 등 재난에 취약한 623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2007년부터 재난 취약가구를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대상 가구에 대해 전기,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생활안전물품을 제공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해왔다.
올해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취약가구에 대하여 전기 안전점검, 노후 누전차단기 교체, 가스 안전점검, 일산화탄소(CO) 경보기 설치, 보일러 안전점검, 금속 플렉시블 호스 교체, 소화기, 화재경보기, 화재 구조용 손수건을 제공하였으며, 올해는 구급상자 등 의료용품을 추가 지원하였다.
올해 대상 사업에 포함돼 점검을 받은 A 씨는 “구 차원에서 세심하게 신경 써주어 스스로 가정의 안전에 더 신경 쓰게 되었다”면서 “누전 차단기 점검 및 구급상자 지원에 특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는 내년에도 재난 취약 가구와 지원 가능 분야에 대해 더 세심하게 살피고, 대상을 적극 발굴하여, 소외받는 가정 없이 지원함으로써 사고없는 안전한 성동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 성동 학부모 연합창의한마당 개최
- 코로나 극복을 주제로 힐링토크, XR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진행
성동구는 지난 18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1 성동 학부모 연합창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동 학부모 연합창의한마당은 성동 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가 중심이 되어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각 학교별로 진행되었던 다양한 학부모 창의한마당 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 지역 내 18개 학교에서 학부모 창의한마당을 진행, 이번 학부모 연합창의한마당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코로나19로부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굿바이 코로나, 힘내요 우리!’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토크 패널 및 청중으로 참여한 오프라인 참여자는 사전 신청을 받아 30명 이내로 제한하고, 성동구청 Youtube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참여한 아이들에게 크로마키 스크린을 활용한 XR(혼합현실)기술을 이용해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가 서울숲, 공연장, 과자가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했다. 각 가정에서는 방송국 무대를 배경으로 청소년 동아리의 축하공연, 서울숲을 배경으로 새소리를 들으며 진행되는 토닥 토닥 토크, 과자가게 안에서 레인보우 컵케이크 만들기, 겨울철 오두막 안에서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 색다른 경험을 하며, 가족들간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토닥 토닥 토크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에게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가정에서, 또 일상에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코로나 이후 바라는 점 등을 애기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잠시나마 코로나로부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행사 주관인 학부모분과 뿐만 아니라 마을분과, 청소년분과 등 성동 혁신교육지구의 모든 분과가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된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거버넌스의 협력을 통해 성동 혁신교육지구가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