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스만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오늘 기자회견
2013-11-15 엄정애 기자
마르주끼 다루스만(Marzuki Darusman)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5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이날 회견에서 13~15일 방한기간 중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가위원회 등을 방문해 수집한 북한 인권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 중 유엔 인권이사회 및 유엔 총회에 제출할 북한 인권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로 설치됐으며, 북한 인권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 및 권고사항을 유엔에 보고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앞서 지난 8월 말 방한했던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는 내년 3월 제25차 인권이사회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