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맞춤형 건강생활지원 프로젝트 '효과 만점'
2013-11-14 이원환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건강생활지원 프로젝트'가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우선 노인들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프로젝트 근력강화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성 질환을 가진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수준에 맞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이수자 100명의 평균나이가 만 64.1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근육량 0.2kg 증가, 콜레스테롤 1.3mg/dl 감소 등의 변화를 보였다.
구는 또 지역 내 비만인을 대상으로 '웰빙 라이프 비만교실'도 운영했다.
비만을 관리해야 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영양 및 운동지도를 병행해 비만도 감소 및 체중조절 능력을 배양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약 9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결과 전체참가자의 ▲평균 체중이 67.52kg에서 65.93kg ▲비만도는 26.71에서 25.81 ▲체지방률은 34.96%에서 33.61%로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구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운동 및 영양상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