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소외계층 에너지 복지향상 사업 펼친다

2013-11-14     김지원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노인부부 세대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348가구에 난방기기 및 난방비 지원, 연탄보일러 수리·교체, 가스경보기 설치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사랑의열매 저소득시민지원사업 성금 4500만원을 비롯해 (사)함께하는 사랑밭, 메디컴퍼니 등 사회복지재단과 일반기업 등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저소득 가구일수록 월소득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에너지 빈곤층에 관심을 두고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사업 모금 홍보활동을 강화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