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원전하나줄이기 평가사업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

민자유치를 통한 학교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 민간부문 LED 전등보급 등

2013-11-13     엄정애 기자

강동구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평가 사업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은 에너지소비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2014년까지 원전 1기에서 생산되는 전력량만큼 절감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정책으로 강동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저탄소 녹색도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원전하나줄이기위원회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가 합동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효율화, 에너지절약의 3개분야 등 14개 지표에 대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강동구는 3개 분야 모두 최상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태양광 보급과 민간부문 LED전등 보급,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 녹색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 등 에너지생산과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부분과 에너지소비절감, 주민절전소, 에너지클리닉 및 에너지진단, 에코마일리지 등 생활 속에서 이루지는 에너지절약 실천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민자유치를 통한 학교태양광은 7개 학교와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 등 선도적으로 앞서 있고, 민간부문 LED전등 11만 5천개 보급, 주민절전소 3천세대 가입 및 17% 에너지절감과 에코마일리지 3만5천 개소 가입 등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