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운영으로 변경
2013-11-13 엄정애 기자
서초구는 14일 방배열린문화센터소에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운영 방식의 서초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서초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집단급식소의 위생, 안전, 영양관리를 위해 서초구가 2011년 자치구 최초로 운영했던 서초구 어린이안전급식지원센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표준 관리체계로 전환해서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다.
센터 운영도 직영에서 위탁으로 변경한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을 맡아 센터장(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 1명, 팀장 1명, 팀원 5명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안전, 영양 관리 및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기간제 영양사 4명이 운영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서초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Do 튼튼해요, 가정Do 건강해요, 서초Do 행복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들의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영양식단을 개발해 어린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급식 관리를 위한 전문적 기술을 지원해 급식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증진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주요 사업은 어린이 대상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 지원, 급식시설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 학부모 대상 영양교육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