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2021-12-13     류효나 기자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하이(Hi)바이(Bye) 협치공유회 개최

- 협치위원, 사업 참여자 등 50여 명과 실시간 온라인 소통

영등포구가 올해 협치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협치사업의 계획을 공유하는 주민 소통의 장 ‘하이(Hi)바이(Bye)협치, 2021 협치공유회’를 지난 9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협치사업이란 지역사회문제를 주민과 행정이 함께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기획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민이 적극적,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말한다.

구는 6년 차를 맞이하는 ‘협치영등포’가 그동안 이끌어온 변화를 함께 격려하고, 협치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이번 성과 공유회를 마련했다.

공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협치위원 및 사업 참여자들 50여 명과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소통 방식으로 개최됐다.

협치조정관의 ‘협치영등포’ 추진 경과 및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2021 협치사업별 활동영상 및 2022 협치사업 소개영상 시청, 현장 및 온라인 참여자 간 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021 협치사업 활동영상은 각 사업별 리포터 중계, 탐사보도 등 뉴스 형식으로 제작,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연출로 구성해 올 한해 협치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옥명하 영등포구협치회의 공동의장이 뉴스 앵커로 깜짝 변신해 사업 보도, 현장 초대석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2022 협치사업 영상에서는 ▲대림어린이공원 환경 개선 ▲여기저기 동네책방 ▲움직이는 공공 놀이터 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10개의 사업들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활동영상 시청 소감을 나누고 민․관 협치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내년 협치 사업 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분들의 혁신적 제안과 고견 덕분에 협치행정이 더욱 탄탄하게 뿌리내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에 기반한 민․관협치로 구민과 함께 ‘협치의 기적’ 이끌며 살기 좋은 으뜸도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행사 내용은 당일 동시 오픈한 온라인 사이트 ‘하이바이협치(http://www.hibyeydp.com)’에서 언제든 다시 만나볼 수 있다.


YDP미래평생학습관, 2022년 1분기 수강생 모집

- 구 홈페이지 신청, 수강료 무료‧과정별 1~3만 원

영등포구는 구민의 자유로운 배움과 성장을 위해 설립한 YDP미래평생학습관의 2022년 1분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22년 1분기 강좌는 프로그램별 일정에 따라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림동에 위치한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의 오프라인 강좌와 온라인 수업이 병행 운영된다.

1분기 강좌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테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펫시터 양성과정에서부터 ▲이모티콘 제작 디자인 기초과정 ▲온라인 점포 창업과정 및 ▲카카오 브런치 작가 도전하기 등의 제2의 진로설계를 위한 전문 과정이 운영된다.

취미‧예술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초보자를 위한 싱잉볼 명상테라피 ▲일상 속 풍경 여행 드로잉 ▲내 집을 카페처럼, 소이캔들 소품만들기 ▲건강한 펫푸드 만들기와 ▲공간을 채우는 반짝임, 스테인드글라스 공예 수업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사주명리학 기초반 ▲팬데믹시대의 미술 ▲독서토론리더 과정 등의 문화‧인문학 강좌와 ▲스크린으로 배우는 영어‧중국어회화 등 6개의 강좌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또한 올 한 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전문가로부터 듣는 주제별 특강이 내년에도 지속 운영된다. 매월 1회씩 인문, 사회, 과학 등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삶을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한 지혜와 방향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강은 보다 많은 구민이 수강할 수 있도록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월 5일에는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트렌드 코리아 2022’ 특강이, 2월 18일 ▲‘청년연암에게서 배우는 이 시대를 사는법’과 3월 23일 ▲‘명의에게 듣는 통증을 이기는 방법’에 대한 특강이 계획되어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통합예약→평생교육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무료 또는 1~3만 원 선이다. 재료비(교재비)는 강사에게 현금납부하면 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될 수 있으며, 수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미래교육과(2670-3840, 758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부담없이 배울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활용가능한 다양하고 알찬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학습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