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행정대상 수상…“현장에서 답을 찾다”

현장구청장실 운영, 주민민원 받아 제도개선 및 주민갈등 해소

2021-12-09     류효나 기자
▲ 제14회 2021 지방자치 대상 시상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기자연합회 제공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4회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서울기자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의회에서 후원하는 권위있고 영광스런 상이다.

이 청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주민갈등을 개선하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여 주민의 신뢰를 쌓아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청년을 주거 서비스 전문가로 육성,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통해 7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의료서비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청장은 또 현장소통을 통해 활력 있고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서울시 최초로 지역 내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 캠퍼스타운 사업운영, 청년 창업 등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고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청년창업거리로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로 청장은 "현장은 주민들의 일상의 삶이 있고 생활 속 면면의 요구가 표출되는 곳으로 정책수요의 근원이고 해결의 답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내실 있는 자치분권을 실현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항상 함께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