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정성껏 기른 국화분재로 효성1동을 아름답게, 판매수익금 200만 원 성금 기탁
2021-12-08 이강여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에 거주하는 박갑수 씨는 팔순을 맞아 개최한 국화분재 전시회의 수익금 2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국화를 20년간 재배한 경험을 바탕으로 봄부터 정성껏 기르고 모양을 낸 국화분재를 손수 만든 화분에 담아 11월부터 7일 동안 전시하여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으며, 기부형식으로 판매하여 모아진 수익금 200만 원을 효성1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박갑수 씨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공을 들인 국화분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라며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효성1동 동장은 “국화분재와 더불어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효성1동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신 것 같으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효성1동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