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4회 수유2동 희망음악회 개최

주민자치위원회가 기획, 연출, 섭외에 이르기까지 직접 준비

2013-11-12     김지원 기자

강북구는 ‘제4회 수유2동 희망음악회’를 오는 15일 성북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수유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기획에서부터 연출, 섭외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두발로 뛰며 준비한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사이다.
음악회는 저녁 7시 개회식에 이어 테너 김남일, 고태영, 성효병이 부르는 아름다운 한국가곡으로 시작된다.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재학 중인 3명이 부를 곡명은 신고산타령, 뱃노래, 내 맘의 강물이다. 이 밖에도 토스티의 ‘마레키아레(Marechiare)’,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삽입곡 ‘Ecco ridente cielo’ 등 세계명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관객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비보이 공연(Addiction Crew), 여성 3인조 전자현악 공연(Violet), 매직쇼(장필성)도 함께 마련하여 남녀노소, 세대 구분 없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 2013년 제4회 전국새마을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검증받은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