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응암시장’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

2013-11-12     이원환 기자

은평구는 12일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신응암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을 실시했다.
준공식과 함께 시장상인들은 끄덕반찬 시식회와 독거어르신 150명을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하여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었다.
신응암시장 현대화사업은 은평구가 열악하고 낙후된 지역 내 전통시장 시설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6월 중소기업청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782,000천원(국비60%,지방비30%,민간10%)을 확보하여 실시한 것으로, 올해 7월 착공하여 4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사업을 완료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신응암시장은 기존의 낡고 오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천막 대신 독특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아케이드가 설치되었고, 시장간판 정비 및 바닥포장, 도시가스 배관, 전기·통신·방송·CCTV·소방설비 공사로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장소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아케이드는 길이 85m, 폭 6m로 타 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실용적이고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쇼핑하는 주민들의 편리함을 제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