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지난해 토익응시 40만 돌파… 평균 621점
2013-11-12 김지원 기자
지난해 토익에 응시한 직장인은 42만8244명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점수는 62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토익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해 토익에 응시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업종별 토익 성적을 보면 서비스업 중 외교 뷴야가 평균 736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고등교육 719점, 초중등교육 705점 등으로 교육 관련 업종 직장인의 평균 성적이 700점 이상으로 높은 편이었다.
가장 점수가 낮은 업종은 관광/요식업으로 직장인 전체 평균보다 49점 낮은 572점을 기록했다.
응시 인원은 전기 관련업종이 2만81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외교 분야가 661명으로 가장 적었다. 초중등교육(2만3805명), 국방(2만1925명)의 경우에도 2만명이 넘게 토익에 응시했다.
직장인들의 토익 응시 목적은 승진을 위한 경우가 32%로 가장 많았으며 앞으로의 학습방향 설정이 28%로 그 뒤를 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승진이나 학습방향 설정 등의 이유로 취업 후에도 여전히 많은 인원이 토익 응시를 통한 영어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