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명석학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 마련

2013-11-11     이원환 기자

관악구는 ‘동·서양의 인문학, 삶으로 스며들다’를 주제로 1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구청 강당에서 인문학 강좌를 연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인문학 분야 최고의 석학들에게 동·서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들으며 인간의 존재 의미와 삶의 지혜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KBS, SBS, EBS 등에서 인문학 강의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김상근 교수를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이기동 교수와 건양대학교 김원중 교수가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19일 김상근 교수의 ‘인문학의 추구하는 기본가치’를 시작으로 26일 김원중 교수의 ‘동양고전에서 찾는 성공의 메시지’, 다음달 3일 이기동 교수의 ‘시대의 흐름과 한국의 미래’를 만날 수 있으며 12월 10일 김상근 교수의 ‘인문학적인 삶’으로 인문학강좌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서울대학교, 플라톤 아카데미와 손잡고 서울대 문화관에서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 인문학 특강을 12회 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매회 1,600명이 넘는 참여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풍을 이끌어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