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안경 후원업체들, 드림스타트 아동에 안경 전달

도봉보건소·병원 건강검진에서 안경 착용 및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 받은 아동 19명 대상

2013-11-11     김지원 기자

도봉구는 최근 관내 안경 후원업체의 도움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 안경을 전달했다.
지난 6일 열린 전달식은 이동진 구청장과 굿안경 김수근 대표, 천성안경 김성하 대표, 안경파트너 김종욱 대표가 아동들에게 안경을 직접 씌워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안경을 씌워주며 따뜻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안경을 전달받은 19명의 아동들은 올해 4월부터 도봉보건소 및 관내 병원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안경 착용 및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께서도 근래 경기 부진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어려운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봉구에 사랑이 가득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