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완료
지난해보다 물량 20.4% 늘어
2021-11-17 이광수 기자
광주시는 지난 15일 퇴촌면공설운동장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공공비축미 포대벼 15만9200㎏을 매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4% 늘어난 물량으로 작황이 좋아 매입 물량이 증가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쌀 수급불안, 자연재해, 전쟁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일정 물량을 비축하는 제도로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 3만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차액은 쌀값이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입가격은 40㎏ 기준 특등 7만7620원, 1등 7만5140원, 2등 7만1800원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한 신동헌 시장은 “벼 이삭도열병 등 대규모 병해충이 발생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벼 수확을 위해 힘써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련기관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