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시작
행복밥상키트 등 이웃 나눔으로 따뜻함 전해
동작구가 내년 2월 14일까지 민관 협력 모금 캠페인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01년부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과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더욱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먼저, 구청‧동주민센터‧동작복지재단 등 총 17개소에 ‘이웃돕기 모금함’을 비치하고 주민의 왕래가 많은 구청사 1층에 모금 온도탑을 설치해 자발적 이웃돕기 문화를 조성하며,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나눔 포토존을 활용해 기부 참여 인증사진을 찍어 모금 캠페인에 활용하는 등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한다.
주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기부‧모금도 동시에 실시해 기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기부나눔의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25)로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해당 기간 동안 조성된 기부금품은 전액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틈새계층을 적극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다음달부터 15개 동주민센터에서 각 동 직능단체장협의회 주관으로 지역주민, 종교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해 동별 특성에 맞는 각종 모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820-9548)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으로 총 12억3724만3000원을 모금해 생계, 의료, 난방, 교육 등의 분야로 저소득 계층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각 동주민센터 별로 ▲노량진2동 ‘계절별 김치와 친환경 비누 나눔’ ▲상도2동 ‘제철먹거리 나눔’ ▲사당2동 ‘사2사이 함께라면 찾아가족-행복밥상키트 지원’과 ‘따뜻한 이불나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기본방역수칙인 참여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기부‧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