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동기 사랑나누기 김장 행사
저소득층 가구 및 복지시설로 김장김치 전달
2021-11-10 류효나 기자
서울 성북구가 오늘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한바탕 김장을 했다. 저소득층 주민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해 150여명이 팔을 걷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 부녀회원 등 참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김치를 담갔다.
9일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층 600세대 및 복지시설로 간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난 몇 개월 간 우리구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책임졌던 이곳 종암박스파크에서 또 구민에게 전해질 김장을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넉넉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각 동주민센터 및 복지시설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으로 신경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