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
2011-12-07 손대선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위해 구 지가조사반을 편성해 조사업무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구 내년 1월1일을 기준으로 구 전체 1만9732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용 상황, 도로접면 등의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비교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해 2012년 3월 말까지 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천구는 개별공시지가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가조사의 경험이 풍부한 조사요원을 조사반으로 구성해 조사대상 필지파악, 지적현황 도면 작성을 비롯,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을 조사·산정한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내년 4월13일부터 5월2일까지 20일간 주민열람 및 의견수렴 등을 받아 금천구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5월31일 결정·공시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조사원이 현장조사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정확하고 공정한 지가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