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3년 제3차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2013-11-01     김지원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3개구 보건소는 고양시약사회와 협조해 지난달 30일을 가정내 폐의약품을 수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시민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2013년 제3차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정해 폐의약품을 일괄수거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폐의약품의 회수과정에서 복약지도를 병행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폐의약품 발생량을 최소화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2009년 7월부터 ‘가정 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관내 약국 364개소에 폐의약품수거함을 비치해 시민들이 복약하고 남은 폐의약품을 수집해 보관했다가 보건소와 합동으로 일괄수거하고 시청 청소과에서 운반해 환경관리공단에서 안전하게 폐기 처리한다.

이렇게 수거한 폐의약품이 2011년 5,720kg, 2012년 5,840kg이다. 2013년에는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대한 홍보물을 약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시민에게 배부하는 등 홍보에 꾸준히 힘쓰고, 수거횟수도 연3회로 늘린 결과 수거량이 7,120kg으로 증가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시민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추후 폐의약품 수거량이 계속 늘어나면 수거횟수를 더 늘려 폐의약품을 신속하게 수거하고 안전하게 처리해 시민 건강보호와 환경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