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스마트 전기안전시스템 구축
전류 변화 모니터링하는 전력설비 원격 감시 플랫폼
동작구가 전기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전기안전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전기안전 시스템’은 IOT센서를 통해 저항성 누설전류, 부하전류, 아크 등 데이터를 수집한 후, 과전압·전류, 누설전류 등 전류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전력설비를 원격 감시하는 플랫폼이다.
IOT센서가 15분 단위로 전류흐름을 관제하여 이상 징후 등 전기화재 유발패턴 감지 즉시 사용자에게 앱 알림과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며 안전센터와 사용자가 전기설비를 사전에 안전 점검함으로써 이상 전류 조치 등 신속한 대응으로 전기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좁은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화재가 날 경우 인명피해가 큰 고시원과 노후주택 500가구 대상으로 IOT 센서(전기재해감시장치)를 무상 지원한다.
설치는 분전함에 전기상태 측정이 가능한 IOT 센서 장착하는 것으로 10분정도 소요되며 오는 12월까지 설치 완료 할 계획이다.
전기재해장치설치 지원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미래도시과(02-820-116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정순 미래도시과장은 “스마트 전기안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상 전류 징후 감지와 사전 전기설비 안전 점검으로 전기화재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기화재 예방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위해 스마트기술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에선정됨에 따라 사당로(남성역) ~ 상도로(신대방삼거리역) 구간의 중심도로 약 5.1㎞에 교통 문제해결을 위한 3가지 솔루션 ▲스마트 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구축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