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취약계층 위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마련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맞춤프로그램
2013-10-31 이원환 기자
동작구는 주민자치와 사회진흥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동주민센터별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접수받아 주민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장이 선정하며 11일부터 15일까지 중복여부 등을 고려해 구가 조정할 방침이다.
구는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민간단체 시설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방학 기간중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학특강을 운영하며 주말과 야간 시간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대학교와 복지관 문화센터, 어린이집, 복지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인근 지역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는 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문강사 없이도 운영될 수 있는 순수 동아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가 많은 동아리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15개 동주민센터에서는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등의 성인대상 프로그램과 주산암산교실, 발레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이미용 봉사활동, 무료한방진료 등 사회진흥 프로그램에 약 9,000여명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구를 수상하는 등 매년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