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추석에도 따뜻한 ‘서로도움’은 빛났다”
‘서로도움’, 추석 맞아 기획 모금사업 100% 달성
2021-09-13 이강여 기자
인천 서구는 서로e음 기부 플랫폼 ‘서로도움’에서 추진한 ‘행복한 반찬나눔’ 사업과 ‘한가위 정나눔, 마음 따뜻한 전 나눔’ 사업에 대한 모금을 지난달 31일까지 마감하고 모금액을 전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행복한 반찬나눔’사업에는 총 604명이 기부에 동참해 7백여만 원을 모금했다. 이를 통해 구는 지역아동센터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월 1~2회에 걸쳐 반찬 및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명절을 맞아 준비한 ‘한가위 情나눔, 마음 따듯한 전나눔’ 기획사업도 지난달까지 154명이 동참해 130여만 원을 모금했다. 사업수행을 맡은 검단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독거노인 120가구에 명절 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서로e음 내에 기부 플랫폼 ‘서로도움’을 마련하고 총 6차례에 걸쳐 저소득 23가구 지원, 화재피해기업 물품구매지원 등 모금사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3,081명이 참여해 3천1백여만 원을 모금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3천여 명이 넘는 주민이 기부에 동참하는 등 서로도움은 지역 내 공동체 가치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를 잡으며 기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