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1일부터 서울전역에 광대역 LTE 서비스 제공
2013-10-31 김지원 기자
SK텔레콤은 3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8㎓ 광대역 LTE (롱텀에볼루션)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전역 서비스 지역 확대는 지난달 30일 마포구에서 처음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 만이다.
SK텔레콤은 "기존에 구축돼 있던 1.8㎓ 대역 기지국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속히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대역 LTE 서울 전역 확대로 LTE-A 단말기의 경우 최대 150Mbps, 기존 멀티캐리어 단말의 경우 최대 100Mbps의 속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SK텔레콤은 11월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광대역 LTE를 빠르게 확대한 뒤 내년 3월 6대 광역시, 7월 전국망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