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향한 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T/F팀 발대식 개최

2021-08-30     이강여 기자
▲ 여성친화도시 TF팀 회의 모습.

인천 중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향한 결의를 담아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제 담당팀장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T/F팀 발대식을 지난 30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TF팀 추진과제 담당팀장을 대상으로 TF팀 구성체계와 여성친화도시의 취지, 목표별 추진계획 발표 및 토론, 애로사항 청취를 내용으로, 부구청장 주재로 온나라 PC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발대식에서 중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4대 목표 아래 10개 추진과제, 31개 사업, 14개 부서, 22개팀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협의체인 T/F팀을 구성·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항이다. 여성친화도시란,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친화도시가 아니라,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아직도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구민들이 오해하시는 사례가 많다”며“여성친화도시는 정책결정과정에서부터 주민의 참여와 의견을 요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구민 참여 도시”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쏟아부어 소외되기 쉬운 사람들을 정책에서 제외하지 않고 양성이 평등하고 보편적 복지를 이루는 행복한 도시를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