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한복, 2013 겨울 컬렉션 화보서 '자연의 멋' 강조

2013-10-29     김지원 기자

한복브랜드 베틀한복이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2013 겨울 컬렉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촬영은 허브동산과 두멩이골목, 주상절리 등에서 진행됐다.

제주도의 절경이 '자연의 색'을 내세우는 베틀한복과 어우러져 풍부한 자연의 색채로 멋있게 표현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베틀한복은 한복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는 만큼 '러블리' '순수' '매혹' 등을 콘셉트로 정하고, 다양한 매력을 화보에 담아냈다.

한복 고유의 품격에 현대적 멋과 감각이 가미된 웨딩한복도 이번 화보를 통해 선보였다.

베틀한복은 모던한 감각의 한복 보급에 앞장서면서 기존의 제한적인 색감에서 벗어나 직접 색감을 지정, 원단을 염색해 한복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한복드레스는 젊은 층의 취향에 맞게 창의적이고 개성 있게 제작해 한복에 대한 인식 전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수, 금박, 은박 등의 공정도 자체 디자인해 탁월한 배색감을 자랑한다. 또,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고증을 활용해 전통 복식패턴을 구현, 한복 고유의 정체성도 잃지 않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베틀한복 관계자는 "한복이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고풍스러운 멋을 살리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며 "한복이 불편하고 실용적이지 않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복은 콘셉트에 따라 디자인과 특성이 다르게 표현된다"면서 "웨딩촬영 한복, 돌잔치 한복, 결혼식 한복, 칠순잔치 한복, 결혼하객 한복, 신부 한복 등 각종 행사에 맞는 다양한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틀한복은 서울 홍대점과 강남점을 비롯해 인천, 경기 수원·성남분당·일산·안양평촌·의정부 등 수도권 전역에 한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