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위한 전자투표 실시

구단위 일반사업, 동특성화 사업, 동단위 일반사업 등 총 72개 사업

2021-08-19     류효나 기자
▲ 동작구 주민이 스마트폰 엠보팅 앱으로 투표를 하고 있다.

동작구가 내년도 25억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우리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여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구는 투표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약 5개월간 주민제안 사업을 신청 받았으며, 접수된 사업은 총 150건으로 타당성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이 선정됐다.

투표 대상은 ▲구단위 일반 사업 ▲동특성화 사업 ▲동단위 일반 사업 등 3개 분야 총 72개 사업이며, 동작구 주민 누구나 투표 가능하다.

오는 9월 3일 오후6시까지 스마트폰 엠보팅 앱 또는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2022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에 참여해주세요’에서 분야별 하나씩 총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구 단위 일반사업과 동특성화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가와 전자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되고, 동단위 일반사업은 전자투표 결과 다득표순으로 최종 결정해 2022년 예산으로 편성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기획조정과(820-16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주민의 권리 행사로 주민의 선택에 의해 채택되는 만큼 우리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당동 까치산 진입로 옹벽 경관 개선 사업 등 25억 규모의 69개 사업이 동작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최종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