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관리부스’와 ‘고양600년 기념 보도패턴 디자인’ 대상 제3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실시

2013-10-29     이기홍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속가능한 경관조성 및 공공디자인 마인드 확산을 통해 공공디자인의 필요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앞서가는 디자인 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제3회 고양시 공공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이다.

응모자격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일반부는 제한이 없다. 이번 공모전부터 일반부 외 고양시 내 소재한 중․고등학생만 참여할 수 있는 학생부를 신설해 학생들의 참여와 수상 기회를 대폭 넓혔다.

공모대상은 일반부는 이면도로 주차를 관리하는 관리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임시 형태의 가설시설물로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는 ‘주차관리부스’이며, 학생부는 고양600년을 맞아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보도블록 패턴디자인’을 선정했다.

주요 심사기준으로는 독창성과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안한 디자인,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 ‘고양600년’을 잘 표현한 아이디어 등이다. 특히 입상작 중 경제성이 높고 실용적인 디자인은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상금은 일반부 650만 원, 학생부 35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이며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를 참조하거나 시청 뉴타운사업과(031-8075-345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그간 시에서 추구해온 고양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디자인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장을 마련해 보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만드는 도시’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