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13년 제4회 교양강좌 지식여행
한국 홍보 좌충우돌 이야기
2013-10-27 이원환 기자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당일 오전 10시 30분,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는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양강좌는 별도 수강료 없이 구민 누구나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구는 최근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요구 증대에 따라 사회 전반에 대한 지식과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본 강좌를 기획했다.
강사로 나서는 서경덕 교수는 한국 홍보 전문가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으며 특히 ‘독도알리미’로 여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학시절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일본인,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는 등 한국의 낮은 인지도에 오기가 발동해 대한민국 홍보를 시작했다.
2005년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실으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동해, 한글, 비빔밥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위안부문제, 동북공정에 따른 고구려 역사 왜곡 문제 등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광고 캠페인을 벌였다. 2013년에 들어서는 제1대 독도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독도 영유권 문제를 비롯해 일본의 역사 인식 문제 등 은 일반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라며 “또한 대중문화에 있어 한류 확등 한국을 널리 알리는 것에 대한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