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2021년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최종 기업 선정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지원에 48개사 선정

2021-07-15     류효나 기자
서울중기청.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3일에 '2021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2차 사업에 대한 선정 기업을 발표하였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하 해외규격인증사업)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등의 비용 일부(50% 또는 70%)를 지원사는 사업으로서 서울청은 2차 사업의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48개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최종 지원할 48개사를 보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마스크와 의료기기 등 K-Bio 및 방역 분야 8개사와 일반분야 40개사이다.

규격별 현황을 살펴보면, CE 21개사 30개 품목, NRTL 6개사 12개 품목, NMPA 8개사 69개 품목 등 186개 품목을 지원 중이며, 비공고 규격에 대한 지원여부도 심의를 거쳐 확정 시 지원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해외규격인증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14일부터 23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수행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약체결을 진행한다.

그리고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2년 이내에 해당 수출품의 해외규격인증에 대한 비용을 사용하면 된다.

김영신 서울청장은 “최근 수출지표들이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주요 선진국에서 보호무역은 강화되는 현상이 있다”면서 “앞으로 서울청은 우수 기술력을 가진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