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본격 연구활동에 매진

2021-07-15     류효나 기자
▲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성북구의회의 2개 연구단체가 각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성북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모임은 지난 6일 보고회를 열었다. 성북문화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성북구의 역사문화자원을 폭넓게 조사한다. 그 후 타 지역의 문화정책 실례를 살펴보고 성북구의 상황에 알맞은 문화정책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후 개별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등 문화도시 성북의 역량을 크게 높이는 데 집중한다.

성북구 바른 조례 연구모임(대표 정혜영) 역시 지난 7월 13일 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 12월 이뤄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의정 운영의 변곡점을 목전에 둔 바, 앞으로 진행될 연구를 통해 소관 조례를 분석한 후 일괄 정비하는 동시에 성북구의 맞춤형 신규 조례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의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최종적으로는 입법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양 연구단체는 중간보고회 및 간담회 등 꾸준한 의사소통으로 정책 발굴 및 정비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