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개관식 개최

해양특성화 안전체험관으로써 해양안전문화 발전 위해 노력할 것

2021-07-07     박두식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7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해양특성화 안전체험관인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7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해양특성화 안전체험관인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 및 안산시 지역 주요인사와 세월호 유가족협의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제한한 소규모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 온라인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를 진행했다.

공사 문학진 사장은 기념사에서 “해양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개관식 진행 후 체험관 시설을 시찰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중장기 해양안전문화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국비 300억원, 도비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이 투입되어 안산시 방아머리 공원 내 50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9833㎡ 규모로 건립됐다.

체험관의 지하 1층은 실제 해양 생존체험을 할 수 있는 수상체험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1층은 해양안전 매뉴얼 교육, 지상 2층은 선박 비상상황 체험, 지상 3층은 응급처치 실습관 및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해양 안전체험 교육은 당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체험인원 및 시간을 제한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홈페이지(www.maritimesafety.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