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사전투표 5일 앞으로…대면접촉 강화하는 후보들
10·30 재보궐선거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일, 후보들이 대면접촉을 강화하며 표심 잡기에 나선다. 특히 5일 뒤인 25~26일 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는 점에서 휴일인 이날은 이번 선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이날 봉담읍 와우리교회, 향남 구도심과 신도시, 기아자동차 사랑나눔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난다. 또 한국폴리텍2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청간담회를 개최, 지역경제 공약을 소개한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이날 신흥사 법회, 장안면 체육대회, 기아차 체육대회, 발안장, 향남국민은행사거리, 봉담하나로마트 사거리 등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한다. 특히 오 후보는 발안장 장터에서 손학규 상임고문과 공동유세를 펴며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산악회 회원 인사, 발안성당 미사 참석, 발안장 유세, 봉담성당 축구모임 인사, 기아페스티벌 참석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지를 요청한다.
경북 포항 남·울릉 재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오천시장, 청림 이마트 앞, 구 대송면사무소 앞, 쌍용사거리 등 지역구 내 주요 지점을 다니며 유권자들을 직접 만난다.
민주당 허대만 후보도 87동기 연합 체육대회, 오천중 총동창회 체육대회, 오천장과 죽도시장 등을 다니며 유권자들과 만난다. 특히 오천장과 죽도시장 유세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합류해 허 후보와 공동유세를 할 예정이다.
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등산객 인사, 대해성당 인사, 인덕 이마트 앞 인사, 오천시장 오천장 상가 방문, 오천시장 집중유세 시외버스터미널 인사 및 집중유세 등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