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일자리 사업 평가 3년 연속 ‘우수구’

취업건수 증가율, 공공구매 실적에서 전년 대비 높은 상승률 기록

2013-10-17     김지원 기자

강북구가 서울시의 ‘2013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2.09.01~2013.8.31까지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창출실적을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취업상담 및 알선’, ‘공공일자리’, ‘창업지원’, ‘취약근로자 권익향상’5개 분야 12개 항목 32개 지표로 나눠 실시하였으며, 강북구는 전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취업상담 및 알선 분야에서는 전년 1,286건에서 올해 1,888건으로 46.81%의 취업실적 증가율을 보였으며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분야 중 공공구매 실적도 전년대비 167%의 상승률을 기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청결강북사업 외 16개 사업을 발굴, 772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 공공일자리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일자리창출이 열악한 지역여건 하에서도 전담부서인 일자리지원과와 취업정보은행이 중심축이 돼 올 한해 7,62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우선 주민왕래가 많은 곳을 찾아가 맞춤형 취업상담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비롯해 동주민센터 취업상담창구,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 등 일자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적극적인 일자리행정을 펼쳤다.
또한 538개소의 병원·210개소의 어린이집의 고용안정과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북구 의약인협회·강북구 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
아울러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여건을 고려, 재정지원 일자리를 발굴하여 보다 많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해 관련기업의 상품구매에도 전부서가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