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동네 경로잔치 마련
직능단체와 식당 주인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이어져
2013-10-16 이원환 기자
마포구는 경로의 달 경로효친 사상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동네마다 음식과 공연을 마련해 위안 잔치를 열고 있다.
서강동은 지난 14일 관내 철길왕갈비살 식당에서 홀몸 어르신, 경로당 출입 어르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50여명을 모시고 갈비탕, 잡채, 모듬전, 떡, 과일 등 식사를 마련했다.
망원1동은 16일 남도설렁탕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서교동은 동네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명품식당에서 준비한 소머리국밥을 대접했다. 한편, 아현동 복지위원(주금석, 김정미씨)는 호박 고구마 80kg을 저소득 어르신 17가구에 나눠드렸다.
이밖에도 마포구의 16개 동 주민센터는 10월 한 달 동안 지역특성에 맞는 경로행사를 개최하며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릴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10일 은퇴한 장년의 어르신들이 요리 솜씨를 뽐내는 ‘삼식이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