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농촌일손돕기

남양주 소재 배밭에서 구슬땀

2013-10-15     김지원 기자

중랑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가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배 농가에서 가을철 부족한 일손을 거들기 위해 배를 수확하는 등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원들은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점심, 간식, 음료수 등을 직접 준비해 농가의 수고를 덜었으며, 수확한 배의 일부를 시장가격으로 구입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의정활동으로 바쁘실텐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일손을 도와 줘 배 수확이 한결 수월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직접 땀을 흘리며 일손돕기에 임한 의원들도 “이번 활동이 의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데 좋은 경험이었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 등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보태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자주 하고, 활동 중 겪은 경험들은 향후 의정활동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