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대변인에 강민국·전주혜 내정

원대 비서실장엔 전희경 임명

2021-05-03     안명옥 기자
▲ 비상대책위원회의 발언하는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3일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에 강민국, 전주혜 의원을 내정했다.

두 사람 모두 초선으로, 김 권한 대행은 원내대표 경선 당시 원내 당직에 초선 기용을 약속한 바 있다.

경남 진주시을을 지역구로 하는 강 의원은 당 부대변인과 경남도 의원을 거쳤다. 전 의원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전날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된 추경호 의원과 강민국 전주혜 의원은 향후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또 전희경 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을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는 신임 비서실장은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당시 나경원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