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에서 회계·세무강좌 개최

2013-10-14     이원환 기자

영등포구는 17일 오후 3시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협동조합 회계·세무 강좌를 개최한다.
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그 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영등포구의 경우 9월 말 현재 54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있다.
이에 구는 조합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조합 운영을 도모하고자 회계·세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관내 협동조합인 ‘협동조합공작소’가 주관한다. 공인회계사인 이종제 협동조합공작소 이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협동조합 회계와 투자자소유기업의 회계와의 차이 ▲협동조합의 회계원칙과 절차 및 특수성 ▲세무 상의 논점 등 협동조합의 회계와 세무 전반에 대해 강연한다.
관내에 소재한 협동조합과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주관기관인 협동조합공작소 홈페이지(http://coopcomm.net)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모집.
조길형 구청장은 “각종세무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신고와 납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협동조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창업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