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 '보이는 소화기' 역할 톡톡

2021-04-26     류효나 기자
▲ 화재 발생 현장.

양천소방서는 23일 오후 15시 30분경 양천구 목동 소재 건물 후면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카페 후면에 쌓아둔 종이 등 적치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카페 관계자 A씨(여,50세)는 인근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하였고 불길이 커지자 119에 신고하였다.

화재 발생 경위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양천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가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하여 큰 인명·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평상시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해 화재 초기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